바이브코딩이 BX 디자이너의 실행 범위를 어떻게 넓히는지, 개발 리터러시와 협업 경계를 프로젝트 경험으로 분석합니다.디자이너가 코드를 짜야 할까요? 솔직히 처음 이 질문을 마주쳤을 때 저는 반사적으로 "그건 개발자 일이지"라고 생각했습니다. 그런데 실제로 창립기념 프로젝트를 진행하면서, 캐릭터 세계관을 이미지에서 영상 시퀀스까지 혼자 밀어붙이다 보니 그 경계가 생각보다 훨씬 흐릿하다는 걸 체감했습니다. 바이브코딩이라는 개념이 BX 디자이너에게 실제로 어떤 의미인지, 직접 부딪히며 정리해봤습니다.먼저 밝혀둡니다. 저는 아직 코드를 직접 짜본 적이 없습니다. 이 글은 "이렇게 하면 된다"가 아니라, 개발 쪽으로 넘어가려는 디자이너가 어디까지 배우고 어디서 멈출지 선을 그어본 기록입니다. 왜 이 질문이 생..
AI 도입 후 디자인 병목이 제작에서 판단으로 이동하는 이유와 디자이너가 제작자에서 디렉터로 바뀌는 과정을 설명합니다. 솔직히 말하면, 저는 AI 도구를 처음 쓸 때 "이제 제작 시간이 줄겠다"는 생각 하나만 했습니다. 그런데 실제로 키비주얼과 티저 화보 작업을 진행해보니, 줄어든 건 손으로 만드는 시간이었고 늘어난 건 고르고 판단하고 수정하는 시간이었습니다. 디자이너의 역할이 제작자에서 디렉터로 이동하고 있다는 걸, 몸으로 먼저 느꼈습니다. 1년 사이에 사라진 일과 생긴 일추상적으로 말하면 안 와닿을 것 같아서 제 업무만 적어보겠습니다.1년 전엔 했는데 지금은 안 하는 일지금 하는데 1년 전엔 없던 일디자인 프로젝트 기획기획안 문서 작업시장 리서치시장조사 케이스 스터디모션디자인 활용안브랜드디자..